지금부터 얼마 되지 않은 옛날(아마도 조선조 말)에 한(韓)씨 성을 가진 한 사람이 지평면 곡수리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넘는 중에 한씨가 타고 가던 말이 갑자기 멈춰 서서 움직이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재촉을 해도 말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한씨가 말이 멈춘 자리를 파 보았더니 땅속에서 엽전꾸러미가 엄청나게 나왔다고 합니다..
하늘이 도와 엄청난 돈을 주운 한씨는 이후 부자가 되어 많은 땅을 사들여 지금도 개군면 계전리에는 한씨 집안 땅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양평구비문학조사단 녹취록(제공자 : 성명 미상, 개군면 향리 70세 남),정리 : 양평구비문학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