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도장리

만석골

350년 전 충주에 살던 남양 홍씨(南陽 洪氏)가 부모상을 당하여 지관(地官)과 함께 묏자리를 잡다가 지관이 ‘삼정승(三政丞) 날 자리’와 ‘만석(萬石)군 날 자리’ 중 하나를 택하라 하여 후자를 택하여 오늘에 이름.

조기 통고개

잠실마을 끝에서 문호리 다리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70년 전 조기 장수가 동네 가는 길을 묻자 골려주려고 잘못 가르쳐 주어 조기통과 함께 굴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매골

梅谷 매골은 매가 많다 하여 매골이라고도 하며, 국로소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풍수상 매화락지형이라 하여 매곡이라 하던 것이 차차 변하여 매골이 된 것이라 한다. 매곡마을 끝에 매곡산이 있는데 매화가 피고지는 골짜기가 있다하여 매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맷골

梅谷 국로소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이라 하여 매화곡이라 하던 것이 차차 변하여 맷골이 된 것이라 한다.

장사 샘

산상봉(山上峰) 중턱에 있는 샘인데 수릉리(水陵里)에 살던 경주 이씨 형제가 갈을 꺾으러 왔다가 이 샘물을 마신 후 장사가 되어 남이 먹지 못하게 큰 바위로 샘 입구를 막고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힘자랑 하다가 초립동(草笠童)이 어린소년에게 봉변을 당한 뒤 힘을 더하기 위해 다시 샘을 찾았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한다. 지금은 샘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만 입구는 찾지 못한다.

국로소

國老所 아랫말, 도장동(道壯洞), 도장리. 학식과 덕망이 높은 백씨 노인이 당호를 ‘국로당(國老堂)’이라 하여 연유한 곳 외에 여러 이설(異說)이 전한다. 도장의 지명도 한자로 ‘陶壯(도장)’이라 하기도 하며 벽진 이씨, 남양 홍씨 등의 터 잡은 이가 각기 다르게 전해온다. 일명 ‘만석골’로도 불린다.

잠실

蠶室 국로소 서쪽의 마을로 일명 ‘잡실’로도 변이음 되는 곳이며, 지형이 누에 모양인데서 연유한 곳. 지금은 공원묘지가 들어서 있다.

다음 페이지 » « 앞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