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여물리

참새가 팔짝 뛰어다니게 된 이유

   어느 날 참새가 날아다니며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는데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파리를 보았습니다.   참새가 배가 고픈데 잘됐다 싶어서 잡아먹으려고 재빨리 파리에게 날아갔습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참새를 본 파리가 급하게 참새에게 소리쳤습니다.   “야, 이놈아 잠깐만 기다렸다가 날 잡아먹든지 해라. 내가 너에게 잡아먹히기 전에 네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파리의 말을 들은 참새가 조그마한 파리 […]

여물리

   여물리(餘勿里)는 본래 지평군 하북면의 지역으로서 물이 많고 곡식이 잘 여물어서 여물이라 하였는데 융희 2년(1908)에 양평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북면의 말가리 일부를 병합하여 여물리라 해서 청운면에 편입됨.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유래도 전한다. 통골과 작은 둠뱅이 백동골로 이루어진 마을로서 옛날 교통의 중심지였다. 당시 장둔면(壯屯面)을 비롯하여 북면(北面)으로 통하는 요지로서 곡물점방(穀物店房)이 있어서 항상 곡식이 쌓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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