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곡수리

동울

당아실 서편에 있는 마을 명이나 6·25 동란 후 없어졌으며 마을 이름의 끝 글자가 ‘울’자인 것으로 보아 작은 하천을 근거로 하여 붙여진 마을 명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농경지로 변했으나 이 지역은 동울이라 부른다.

당아실

이곳은 원래 당우곡(堂虞哭)이다. 이 마을 남쪽에 망곡당(望哭堂)이 있어 옛날 나라 황제나 국왕이 승하하면 이곳에서 우제(虞祭)를 지냈다 하여 당우곡이라 전하며 그 후 관아(官衙)에서 우제 관리관이 나와 있다 하여 당아(堂衙)라 한 것이 지금은 당아실(堂牙室)이라 부르며 윗마을은 윗당아실, 아랫마을은 아랫당아실이라고 부른다.

김영규

(金英圭, 1888~1919)      독립유공자. 김영규는 지평면 곡수리 출신이다. 지사는 1919년 4월 11일 양평 지평면 곡수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이상빈 등과 선두 대열에 서서 시위군중을 주도 지휘하며 조선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맹렬히 전개하였다. 이때에 급거 출동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32세 나이에 시위군중이 지켜보는 현장에서 총살당하였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자 1977년 대통령 표창, 1997년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만포장 이야기

   지금부터 얼마 되지 않은 옛날(아마도 조선조 말)에 한(韓)씨 성을 가진 한 사람이 지평면 곡수리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넘는 중에 한씨가 타고 가던 말이 갑자기 멈춰 서서 움직이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재촉을 해도 말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한씨가 말이 멈춘 자리를 파 보았더니 땅속에서 엽전꾸러미가 엄청나게 나왔다고 합니다..   하늘이 […]

곡수리

   곡수리(曲水里)〔당아실·당아·곡수〕는 본래 지평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개울물이 마을을 휘돌아서 흐르므로 당아실, 당아 또는 곡수라 하였는데 융희 2년(1908)에 양평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발리·동의리·대사리 일부와 여주군 대송면의 곡수동, 산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곡수리라 해서 지평면에 편입됨. 1988년 8월 1일 현재 2개 행정리와 8개 반으로 편성 관할하고 있다. 1리-4개 반, 2리-4개 반 근방에서는 가장 큰 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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